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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시력유전시 신경관리 녹내장 치료증상 수술 안과카테고리 없음 2021. 11. 27. 21:28
안과 질환 환자의 대부분은 눈이 흐릿하거나 글자가 흐릿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을 느끼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녹내장의 경우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시력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정기적인 시신경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이라고 하면, 시력 저하, 안구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안압이 높은 폐쇄각 녹내장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것은 녹내장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약 70~80% 정도는 안압이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시신경이 비가역적으로 손상되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입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비가역적으로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 없이 질환이 진행되기 때문에 진단 당시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매우 진행된 경우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불행히도 정상 안압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현재 치료의 목적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정상 안압 범위에서도 안압을 더 낮게 유지하여 녹내장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안약을 사용하는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다행히 진단 기법이 발달하고 치료 약제가 개발되어 녹내장 치료 성적은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을 완전히 멈출 수 없어 진행된 일부 녹내장 환자들은 실명에 이릅니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에서는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경과 관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불행히도, 아직 많은 환자가 녹내장 검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져 치료 시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가 있으면 정기적인 안저 검사 등 안과 검진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녹내장 질환은 기저 질환이 없고, 나이가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위한 안과 검진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이 안저검사를 받는 경우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그 결과 2030대의 젊은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은 가족에게 녹내장 환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발병하는 유전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젊음을 진단받거나 나이에 비해 많이 진행된 녹내장 환자라면 유전적 위험요인이 없는지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연구로 직계가족 중 녹내장환자가 있는 가족 구성원의 녹내장 발생률은 가족력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녹내장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직계가족에게 알리고 가족구성원이 녹내장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많이 진행되기 전에는 시력도 정상이고 안압도 정상적인 범위에 있기 때문에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시력, 안압검사 뿐만 아니라 시신경의 구조와 기능을 보는 시신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녹내장 위험인자가 없어도 정기적인 시신경 검사를 받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의 일부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부가 뿌연 안개처럼 말기에는 검게 보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노화에 관계하고 있습니다만, A씨처럼 젊은 층도 외상으로 안압이 갑자기 올라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걷는 사람이나 나뭇가지나 모서리 등을 살펴보거나, 교통사고로 에어백이 터졌을 때 눈에 충격을 입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도록 해요.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보존할 수 있는 시야가 넓지만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의 눈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만약을 위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녹내장이 발병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손상을 입거나 시신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망막신경절세포가 소실되어 시신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악화됩니다.
녹내장 환자의 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눈 속의 섬모체에서 분비돼 각막·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수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방수는 눈의 가장 바깥쪽 막인 각막 끝부분에 있는 스폰지 모양의 섬유질 필터인 섬유 기둥을 통해 슈렘관으로 배출되어 혈관으로 운반됩니다.
섬유기둥에 문제가 있거나(개방각 녹내장),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눈조리개) 등이 섬유기둥의 입구를 막아 버리면(폐쇄각 녹내장), 방수가 잘 되지 않아 안압이 올라간다.
녹내장 환자의 90%가 개방각 녹내장이고 이 중 75% 정도는 안압은 정상범위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돼 간다. 초기에는 환자가 느끼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시야가 좁아져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한다. 안압이 급속히 높아져 구토·안통 등을 호소하고 시력도 갑자기 떨어지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녹내장 환자는 우선 모양체에서 방수성을 줄이거나 홍채 등 다른 조직으로 잘 옮기는 안약으로 관리합니다. 녹내장 환자의 7080%는 안약치료만으로 안압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조절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안약은 매일 1 ~ 2 회, 일정 시간에 1 방울씩 점안하면 좋아요.
약이 듣지 않으면 레이저로 섬유주세포의 틈을 벌리거나 13회 정도 수술을 합니다.
최종적으로 1% 정도의 악성 녹내장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치료로 증상을 지연시키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흰자위를 덮고 있는 투명한 결막과 공막을 찢어 들어가 막힌 섬유 기둥의 일부를 잘라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배출되는 통로를 만들어 여과포를 넣거나 섬유주 절제술 대신 튜브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합니다.
한국의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꼴인 15%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혈관 신경이 손상됩니다.
따라서 시세포가 뻗어나가는 망막, 눈 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유리체, 눈앞의 홍채 등으로 정상적인 혈관벽 구조를 갖고 있지 않은 신생 혈관이 함부로 만들어지거나 혈액성분이 흘러나와 염증 및 부종을 일으킵니다. 당뇨병, 황반 부종, 신생 혈관 녹내장이 그 예입니다.
당뇨망막병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5년 이내이면 10명 중 2명, 15년 이상이면 7~8명 꼴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신생혈관이 시세포가 집중되어 초점이 얽힌 황반부로 침투하면 황반부종으로 초기부터 시력저하가 나타나 때때로 물체가 휘어져 보입니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이 홍채까지 뻗으면 방수의 유출을 방해하여 안압이 올라가고, 안구통증, 결막충혈, 각막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생혈관의 녹내장을 유발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 이상, 당뇨병으로 진단된 경우 망막 검사를 더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세사로1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