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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축 범위 확대 실시 자율주행차를 위한 인프라, 정밀도 지도
    카테고리 없음 2021. 8. 9. 05:22

    2022년까지 전국의 일반국 약 14,000km 길이의 정밀도로지도 구축 완료 계획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범위를 확대, 20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4,000km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구축에 착수했다고 알리고 2021년 정부예산안(160억원)을 반영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작 완료된 전국 고속도로국도 및 주요 도심 등 약 6,000km와 함께 2022년 말 기준 전국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20,000km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어 자율주행시대의 중심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로지도(축척1:500)는 차선, 표지판,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전자지도로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이를 위한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시스템(C-ITS)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상세 정보로는 노면선표시(차선, 정지선 등), 안전표지, 신호등, 노면표시(화살표, 횡단보도 등) 14종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정밀도로지도의 기본형태인 벡터데이터(지형·지물의 좌표가 포함되어 있는 점, 선, 면을 사용하여 표현한 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위해 취득하는 점군데이터(Point Cloud – 3차원 좌표를 가지고 있다.

    (좌)점군데이터, (우)벡터데이터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정밀도로지도는 악천후, GPS 수신불량 등의 상황에서 자율주행차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레이더, 라이더 등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 탐색거리(일반적으로 100150m)보다 먼 거리의 도로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 자율주행 센서를 보완한다는 것.또, 자동 운전에 필요한 정보의 공통 저장소의 개념으로서 최근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는 동적 지도(LDM-표준화된 자동 운전 자동차 운행 지원 정보 체계에 활용되는 동적 지도)에서 기본 지도로서 활용되어 자동 운전을 위한 협력 주행 체계의 정보 제공에 대해 핵심적인 역할을 완수한다고 한다.이에 따라 부분 자율주행차(레벨 3)의 안전도 향상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판단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완전 자율주행차(레벨 45) 상용화에도 주요 인프라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정밀도로지도 제작과정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이러한 정밀도로지도는 그 동안 평창올림픽 자율주행시연(현대자동차 등), 도심형 자율주행차량 개발(서울대학교), 판교 자율주행순환버스 운행(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세종·인천공항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세종,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기준 1,200여 개의 관련 기관·기업 등에 18,000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또 국가 기본도(1:5,000)수시 조정, 일반 국도 도로 대장의 갱신 등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자동 운전 외의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를 점점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국토교통부는 앞으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4차로 이상의 지방도 및 군도까지 추가로 구축하는 등 구축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정밀도로지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작업규정 및 표준을 정비해 고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정밀도로지도는 앞으로 3단계 이상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며 국토교통부는 정밀도로지도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구축된 지도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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